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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봤다.
문제는 용어가 .. 왠지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만 제대로 알아듣고 진행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코로나가 점차 일상생활처럼 스며들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도 웨딩용어가 어려울 듯 싶다.
오죽하면 웨딩용어는 준비하면서 마스터하게 된다고 할까 .. ^^ .. 역시 몸으로 겪어봐야 확실하게 각인되는 듯.
결혼준비는 보통 1년 ~ 10개월 전부터 준비를 하고 빠르면 3~4개월이라는데 식을 올리기 전까지는
생전 처음보는 용어들을 마주하고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들어 본 용어들을 좀 정리 하려고 한다.
컨트롤+F 로 알고싶은 단어나 궁금한 단어 검색하는 게 빠르다.
왜냐면 용어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 !
- 예신/예랑 - 예비신부/예비신랑
- 혼주 - 예비 신부,신랑의 양가 부모님
- 상견례 - 양가 부모님,직계가족 등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식사하는 자리 (가족구성원에 따라 인원차이있음)
- 신행 - 신혼여행 줄임말
- 본식 - 예식 당일
- 혼수 - 부부가 함께 사용할 집안 물건들 (가전/가구)
- 예복 - 드레스,턱시도,한복,양복 모두 예복이라 부르나 보통은 신랑 정장을 얘기함.
- 예물 - 신부와 신랑이 결혼 기념으로 주고받는 물품 (ex.반지, 시계, 패물, 보석류,현금 등)
- 예단 - 신부측에서 예물로 보내는 것 / 현물 예단(이불,반상기,은수저 등), 현금 예단(지폐는 홀수로 준비)
- 애교예단 - 요즘은 예물/예단을 생략해서 분위기 내고자 작은 선물 보내는 것 (별게 다 생김 ......)
- 봉채비 - 예단을 받은 신랑측에서 다시 돌려보는 돈
- 함 - 예식 1-2주전 신랑이 신부집으로 보내는 것 (청흥비단, 예물 등을 넣음)
- 꾸밈비 - 시댁에서 예물 외에 신부측에 주는 돈 (주로 화장품, 가방 사라고 보내는 것)
- 이바지 음식 - 결혼 '후' 신부측에서 신랑측으로 보내는 음식
- 답바지 - 이바지 음식 답례로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보내는 음식
- 스드메 -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헤어)
- 드메 - 드레스+메이크업(헤어)
- 부케 - 신부가 들고있는 꽃
- 암부케 - 신부 팔에 꽃을 흐르듯 걸치는 부케
- 부토니에 - 신랑 턱시도에 장식하는 꽃
- 코사지 - 본식 때 양가 부모님,사회자, 주례사 등 왼쪽 가슴에 다는 꽃
- 헬퍼 - 웨촬/본식 등 드레스 피팅,이동 시 케어해주시는 분 (건당,시간당 비용 별도)
- 웨딩컨설팅 - 웨딩플래너들이 소속된 업체(회사)
- 웨딩플래너 - 예비부부의 전반적인 결혼준비를 대행해주는 사람
- 동행/비동행 웨딩플래너 - 동행:예비부부와 '동행'하면서 일정케어/비동행:예비부부와 동행'없이' 비대면 일정케어
- 웨딩디렉터 - 예비부부가 원하는 '특별한'예식을 위해 맞춤으로 기획해주는 사람(보통 스몰웨딩에 많이 한다고 함)
- 워킹 - 플래너 없이 스스로 직접 업체들과 컨택하는 것
- 반워킹 - 비동행플래너와 동일한 뜻.
- 발품/손품 - 직접 오프라인으로 돌며 업체과 직접 컨택하는 발품, 온라인에서 검색하며 알아보는 손품
- 토탈 - (보통)토탈패키지-웨딩컬설팅 업체에서 묶어 낸 패키지로 스드메 한 번에 해결
- 스튜디오패키지 - 스튜디오에서 자체제공하는 드메 패키지
- 웨딩홀 패키지 - 웨딩홀에서 연계된 곳들로 자체제공하는 스드메 패키지
- 웨촬 - 웨딩촬영 줄임말
- 스촬 - 스튜디오에서 하는 웨딩촬영(리허설촬영)
- 스냅 - 자연스러운 느낌의 모습을 찍어주는 것 (요즘은 아이폰서브스냅이 유행이라고함->아이폰으로 찍음)
- 본식 스냅 - 예식 당일날 결혼식 과정을 찍어주는 것
- 서브 스냅 - 예식 당일날 본식스냅작가 외 다른 구도나 하객위주or메인작가가 못찍는 상황을 서포트해 찍어주는 것
- 1인 1캠/2캠, 2인 3캠/4캠 - 예식 당일날 사진작가 수와 카메라 수 (보통 1인2캠or2인3캠)
- 셀프/세미 웨딩/스냅 - 작가를 섭외or지인or직접 도움없이 일상or여행에서의 자연스러운 웨딩촬영 (주로 제주도가 유명)
- 데이트 스냅 - 데이크 컨셉을 찾아 자연스러운 촬영
- 원본 - 스튜디오or작가가 촬영한 모든 사진 (원본 사진 구매 시 별도 비용 발생)
- 셀렉 - 웨딩촬영 후 앨범,액자 등으로 제작할 사진 선택하는 과정 (사진 갯수바다 셀렉비 별도 비용 발생)
- 수정본(보정본) 컨펌 - 셀렉 후 수정된 사진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 (일부 업체마다 넘어가는 경우있음)
- 원판 - 결혼식 끝난 후 가족, 친지, 친구들과 촬영하는 사진
- 앨범형 - 촬영 사진을 앨범으로 받는 것 (사진 셀렉하면서 별로도 추가비용 왕창 발생하니 주의)
- 합본앨범 - 본식+원판 사진 합친 앨범 (주로 본식20p, 원판10p구성 추가시 별도 비용 발생)
- 20R/24R - 액자 사이즈 크기 50X60 / 60X80(가장 대중적인 사이즈)
- 데이터형 - 촬영 사진을 앨범없이 데이터로만 받는 것 (가격이 저렴)
- USB형 - 촬영 사진을 USB에 담아 받는 것
- DVD - 본식or리허설 촬영 진행 모습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 (식전준비부터(ex.메이크업샵부터)촬영하면 비용UPUP)
- 4K - 화질 좋은 DVD촬영 (근데 요즘 카메라 거의 4K지원인데 추가비 받는다고 하면 넘기라고함)
- 지정 - 원하는 사람(헤어/메이크업/사진작가 등)을 지목하는 것 (직급이 높을수록 지정비도 높아짐)
- 드투 - 드레스 투어, 여러 드레스샵을 다니면서 직접 드레스를 입어보고 업체 고르는 과정 (보통 2~3곳 많으면 5~7곳)
- 본드 - 본식 드레스, 결혼식 당일에 입을 드레스 (1벌)
- 촬드 - 촬영 드레스(=리허설 드레스), 웨딩촬영 할 때 입는 드레스 (보통 2~3벌 많으면 5벌)
- 피팅비 - 드레스 입을 때 내는 비용
- 가봉 - 드레스나 턱시도를 신랑/신부 몸에 맞춰 수선하는 것
- 가봉촬영 - 드레스 수선을 위해 가봉할 때 남기는 촬영 (샵마다 다름)
- 드레스 지정 - 드투 없이 샵 한 곳 지정 (이러면 혜택이 있다고 함.. 할인이나.. 뭐.. 2부예식 드레스라던지..)
- A라인 - 드레스 라인이 A로 떨어짐
- 벨라인 - 드레스 라인이 종 모양처럼 둥글게 떨어짐
- 머메이드라인 - 드레스 라인이 몸에 붙어서 떨어짐
- 엠파이어 라인 - 가슴 바로 밑에 허리선이 절개 되는 하이웨스트형 라인
- 프린세스 라인 - 골반 아래쪽부터 드레스 라인이 풍성하게 퍼짐
- 베어백 - 등이나 허리부분이 깊게 파임
- 트레인 - 웨딩드레스 자락이 길게 늘어진 부분
- 비딩 - 드레스의 반짝이는 포인트들 (ex.비즈,진주,스틱 등으로 반짝이게 함)
- 베일 - 머리 위에 쓰는 면사포 (숄더, 엘보, 핑거팀, 왈츠 등 종류 많음)
- 비스포크 -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방식
- 신랑예복 - 대여, 맞춤 등이 있고 보통 3개월 전에 준비한다고 함
- 홀투어 - 웨딩홀 투어(=베뉴 투어), 여러 웨딩홀을 다니면서 상담받으며 견적내는 과정
- 베뉴 - 결혼식장(=예식장), 식을 올리는 장소
- 대관비 - 웨딩홀 대관 비용 (같은 곳이어도 날짜,시간에 따라 천차만별/오후예식은 무료인 곳도 있음)
- 식대 - 하객들 식사 비용 (뷔페, 한상차림, 코스요리에 따라 가격 천차만별 3만원대 ~ 20만원대까지)
- 플라워비 - 예식장 꽃 장식 비용 (홀에 따라 대관비에 포함or비포함/생화or조화에 따라 가격 천차만별)
- 연출비 - 꽃가루(축포),케이크 커팅, 물방울, 드라이 등등 예식 진행에 관련한 연출 비용
- 지불보증인원 - 식장에 올 최소 인원 하객수 (보증된 하객 수만큼 식대 지불함 ex.보증인원200명에 100명와도 200명분 지불함) 웨딩홀은 보증 인원에 10~20%의 음식만 추가 준비함으로 보증인원150명에 220명오면 음식이 모자름. 최대한 정확하게 계산!
- 동시예식 - 예식+식사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뤄짐 (주로 호텔형에서 많이 보임/예식 간격이 3시간정도)
- 분리예식 - 예식은 홀에서, 식사는 연회장/피로연장에서 따로 마련된 장소가 있음 (예식 간격이 60~90분정도)
- 단독홀 - 한 층에 웨딩홀 하나만 있음 (하객 섞일 일이 없고 분리되어 선호도가 높음)
- 일반홀 - 한 층에 홀이 여러개 있을 수 있고 같은 시간에 식을 올릴 수 있음
- 골든타임 - 점심시간 전후 예식시간으로 주로 12~14시 사이의 시간 (12~14시 > 11시 > 15시)
- 비타임 - 예식에 잘 선호하지 않는 시간대로 옵션면제 대관료 할인 등 혜택의 장점이 큰 편
- 성수기/비수기 - 성수기 4,5,6,9,10,11월 / 비수기 1,2,3,7,8,12월 (이지만 맞물리는 주에 따라서도 나뉨;)
- 나이트웨딩 - 16시 이후의 예식시간으로 요즘 많이 인기 있다고 함 (주로 서울에서..)
- 촬영,DVD옵션 - 홀에서 원판사진과 비디오 옵션을 거는 것 (본식 스냅은 별도)
- 홀딩 -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식을 구두로 보류해달라고 하는 것
- 가계약 - 홀딩과 마찬가지로 보류해달라고 하나 서류상으로 작성
- 웨딩로드(주단) - 신랑 신부 입장하는 길. 예전엔 버진로드라고 많이 불렸으나 일본유래라 바꿔부름
- 천고 - 웨딩홀 천장 높이 (높을수록 웅장해보임)
- 포토테이블 - 하객들이 볼 수 있게 로비 테이블에 장식하는 것
- DP액자 - 웨딩홀에 세워두는 액자
- 포토부스 - 3컷,4컷 사진처럼 부스가 있는 것 (요즘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함, 추억남기기 얼굴 기억 등등)
- 혼구용품 - 방명록,장갑,축지,봉투,펜,성혼선언문,서약서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
- 축지 - 신랑신부 이름 적힌 안내문
- 식전영상 - 본식 시작 전 신랑신부를 소개하는 영상 (요즘은 셀프로도 많이 한다고 함)
- 식중영상 - 예식 중간에 있는 순서로 보통 감사 영상 (이지만 본 적은 많이 없음)
- 성혼선언문 - 결혼이 성사되었음을 알리는 선언문
- 축사 - 결혼식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것 (주례 없는 결혼식은 주로 부모님/친구들이 함)
- 축가 -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 (지인 중에 없다면 축가전문가수도 있다고 함)
- 오브리 - 결혼식 배경음악 연주 (보통 오케스트라)
- 오블 - 웨딩연주
- 가방순이 - 결혼식 당일 신부 가방,소지품 신부에게 들어오는 축의금 챙겨줄 친구
- 청모 - 청첩장모임, 가까운 지인들한테 청첩장 주면서 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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