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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러 기록들

단식기록 / [첫단식] 물단식(10일차) 240시간 완료한 후기 및 보식 시작 1일차

by natalie-pd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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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어플 '간단'의 단식 종료 공유사진!

물단식 240시간 (10일) 간 해 본 후기 및 보식 시작 1일차

물단식 10일이 드디어 끝나서 후기를 남겨본다.
이 전 기록들은 전에 썼던 글을 참조해주세요 !

 

단식기록 / 물단식이란? 물단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식기-단식기-회복기] 알아보고 정리하기. [

물단식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나서 74시간이 지나고 있다. 단식3일차를 지나 이제 4일째에 접어들었다. 단식의 기록을 남겨놓고자 적어보기로 한다. 물단식이란 ? 내가 현재 하고 있는 물 단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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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기록 / [첫단식] 물단식(5일차) 100시간 넘은 중간기록 및 지금까지의 후기

물단식 100시간 넘어가는 시점의 중간기록 및 지금까지의 후기 물단식을 시작한 지 103시간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 104시간을 돌파했다. 4일을 꽉 채우고 5일차를 지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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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시간. 24시간 X 10일 ! 무려 10일간의 물단식이 끝났다.
7월27일 오전 9시7분에 시작해서
8월6일 오전 9시10분에 끝이났다

힘들었냐고 물어보면 당연하다. 너무 힘들었다.
특히 중간에 생리까지 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단식 끝과 함께 같이 끝남 ^^ 내 몸 너무 싫다.

5일간의 후기를 작성하고 밑에 몸무게 그래프도 첨부했다.
타인은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고 하는데 내 생각만큼은 아님.




08월 01일 (단식 6일차) / 79.4kg (누적 -3.9kg)

생리 3일차였고 전날에 비해서 0.1kg이 빠졌다.
이때부터 슬슬 그냥 하지말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차라리 그냥 끝난 후에 다시 시도할까? 라고 생각도 했지만
장기단식은 1년에 1~2번만 텀을 길게 두고 (6개월정도) 하라 그래서
이미 장기단식 된 것 같아 그냥 진행했다.
건푸룬 4알을 먹었고 591ml 스탠리 텀블러로 물 3잔을 마셨고
동일한 텀블러로 소금물 1잔을 더 마셨다.
물은 약 2L정도 먹었다.
화장실은 가지 않았고 (대변기준) 오전에 3.25km를 걸었고
오후에 4.14km를 걸었다. 운동 시간은 총 2시간. 근데 정말 죽을 뻔 했다.

오전에는 비가와서 괜찮았던건지 오후에 걸어 올 때는 10보 걷고 5분쉬고 ..
일단 머리가 핑 돌고 눈 앞이 깜깜해지는 경험을 했다.
정말 정신력으로 걸어왔다고 할 수 있음. 중간에 벤치에서 누워있기도 했다.
오전에 갔던 거리는 30분 걸렸는데 오후에 무려 1시간30분이나 걸렸다.

6일차에 정말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한 번 들었다.
항상 물을 들고 다니겠다는 다짐도 했다.
발 저림이 살짝 있었고 혈핵순환이 안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배가 엄청 고프다거나 음식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아마 아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08월 02일 (단식 7일차) / 79.1kg (누적 -4.2kg)

전일에 비해서 0.3kg이 빠졌고 아침에 푸룬 4개를 먹었다.
591ml 스탠리 텀블러로 소금물 2잔을 마셨고
생수 2잔을 마셨다. 물은 약 2L정도 먹었다.
여전히 화장실은 가지 않았고 이날 운동은 11km를 걸었다.
아예 좀 일찍 나와서 해가 없을 때 걸었고 소금물을 마시며 걸었다.
확실히 소금물 마시면서 걸으니까 몸에 힘이 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날은 어지러움증은 없었고 발과 종아리 저림이 있었다.
사실 어떤 증상이 왔을때 (힘든 증상) 그만둬야 하는지 몰라서 계속함..



08월 03일 (단식 8일차) / 79.1kg (누적 -4.2kg)

정말 0.1kg도 줄지 않아서 좌절을 했던 날이다.
내가 지금 물단식을 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0.1도 안빠지다니! 생각함.
이때부터는 정말 정신력으로 버텼던 것 같다.

그리고 아마 이렇게 해도 안빠져 ? 그래 내가 더 해본다 하는 오기도 있었다.591ml 스탠리 텀블러로 소금물 2잔을 마셨고 레몬물 2잔을 마셨다.물은 약 2L정도로 맞춰서 먹었던 것 같다. 3L는 너무 힘들었음.운동은 전날 너무 많이 걸어서 힘이 빠진건지 걷지 않았다.사실 걸을 힘이 없기도 했고 몸이 축축 늘어지기 시작했다.진짜 실시간으로 에너지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기 시작한 날이기도 함.

 

동일하게 발과 종아리 저림이 있었고 팔 저림도 생겼다.그냥 몸무게 숫자로 줄어들지 않아서 배고픈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08월 04일 (단식 9일차) / 78.6kg (누적 -4.7kg)

전날보다 0.5kg이 빠져있었고 무엇보다 생리가 끝물이었다.그래서 붓기와 함께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날은 내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많이 돌아다녔다.이날은 히비스커스레몬티를 마셨고 아메리카노도 먹고 물도 마셨다.다 합치면 물 포함 마시는 걸로 2L정도 마셨다.여전히 화장실은 가지 못했다.


이날은 피로감으로 잠을 굉장히 많이 잤다.
몸이 가벼운 느낌은 없었고 이제 발대신 손이 저렸음.


08월 05일 (단식 10일차) / 77.5kg (누적 -5.8kg)

갑자기 -1.1kg이 빠졌다. 너무 놀랬다. 진짜 생리 끝나자마자 빠짐.
사실 중간에 이것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감량이 가능했을 것 같기도 하다.
살짝 억울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이날은 1.7km정도 걸었고 물은 소금물 1컵을 마셨다.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걸은 건데 걷다가 쓰러질 것 같아서 그냥 집에 왔다.
그리고 집에서 계~속 누워있었다.

속이 좋지 않았고 (약간 체한듯이 막혀있는 느낌)
머리가 너무 아팠으며 어지러움이 동시에 왔다.
방에서 부엌 나가는 5걸음도 못걸어서 주저앉았다.
물을 너무 안먹어서 그런건지 이제 단식을 그만 할 때였는지 너무 아팠음.
근데 부엌까지 나가서 뭘 해 먹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누워만 있었다.
물 따라 마실 힘도 없었음 ㅠㅠ 진짜 머리가 핑 돌고 눈 앞이 깜깜해짐.
어차피 자고 일어나면 끝나니까 이 생각으로 그냥 잠이나 자자... 생각했다.
그리고 손저림이 엄청엄청 심했고 오른팔이 너무 아팠다. (이유모를)
두통이 와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08월 06일 오전 9시 10분 단식 끝! 보식 시작!
75.65kg (누적 -7.7kg)

자고 일어났는데 1.8kg 빠진 게 눈으로 안 믿겨서 체중계 2개로 확인함.
사실 이건 전날에 내가 너무 힘들어서 물을 안 마신 탓도 있는 것 같다.
단식 마지막 날은 정말 쌩으로 굶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기 때문에...
손저림은 아직도 있고 이제는 양손이 다 저릴정도다.
팔 아픈건 괜찮아졌는데 손저림이 정말 심하게 생겼다.

단식 끝나고 바로 보식을 시작했다.

 

 

보식1일차



아침으로 생쌀 소주컵으로 3컵+양파1/4+아몬드15알을 갈았다.
그다음에 물 왕창 넣고 계속 끓였음 .. 완전 걸죽해지도록 끓이고 끓였다.
참기름을 둘러서 먹었고 오뎅도 하나 먹었다.

대신에 오뎅은 진짜 천천히 오래 씹어서 넘겼다.

 

점심으로도 아침과 동일하게 죽+참기름 둘러서 먹었다.

갈비탕 국물 5숟갈정도 같이 먹었다. 고기는 안먹었다.

 

저녁으로는 아몬드 6알을 먹었다.

 

물단식 10일을 끝내고 밥을 먹으니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진짜 너무 소중해서 완전 꼭꼭 천천히 씹어서 먹었다.

 

 

보식 10일차 몸무게 감량 및 단식 후기

 

 


7월 27일 83.3으로 시작해서
8월 6일 75.65로 끝이 났다.

토탈 7.7kg 감량을 했다.

몸무게는 항상 다음날 아침 9시에 쟀다.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잠옷입고 동일한 장소에서!

 

 

8월 1일부터 6일까지의 몸무게 변화량 그래프인데

확실히 생리기간동안에 거의 안빠지다 싶은 현상...

생리기간 통 틀어서 1.2kg정도 빠진셈이고

시작할때+끝날때 합쳐서 대략 6키로정도가 훅 빠졌다.

 

사실 나는 단식을 하면 하루에 1kg씩은 빠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에 너무나 힘이 떨어졌던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몸이 받아드리는 게 다르기 때문에 감량폭도 다르다.

누구는 5일단식으로 7kg을 감량하고 10일단식으로 10kg 감량도 한다.

 

내가 10일 물단식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로 공복을 즐기게 된 거 같고 음식 집착이 많이 사라졌다.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단식을 하는 중이었음에도 생리통이 이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물단식을 하는동안 어지럼증/손발저림 등의 나타나는 증상이 힘들었다.

그리고 기운이 없어지고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7일차 넘어가면서 심해졌다.

인바디를 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근육 빠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확실히 음식을 끊으니 좀 예민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해보라고 10일단식을 권유하고 싶진 않다.

정 단식을 한다면 5일 혹은 7일을 추천할 듯.

그리고 장기단식보다는 짧게 24시간이나 48시간 단식정도는 종종 할 것 같다.

확실히 3일차까지는 회복의 느낌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이상 가면 정말 너무 힘든 여정이기도 하고

특히 회사를 다니거나 일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반대하고 싶다.

집에서만 있거나 일을 하지 않는다면 1년에 1번정도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은 한다.

 

그리고 단식 중에 영양제도 먹지말라고 하지만 먹어도 된다고 생각함.

나도 단식 중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먹었고 콜라겐도 먹었고 비타민B도 먹었다.

근데 전혀 문제 없었고 오히려 약 먹으면서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됐다.

나는 변비를 위해 푸룬을 먹었지만 전혀 효과보지 못했음으로

변비가 있다면 마그밀로 도전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앞으로 보식 하면서 뺀만큼 찌지 않도록 노력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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