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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와 관련한/1.Coffee에 대한

커피의 시작 Part.27

by Full_shine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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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 메뉴와 관련한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여러 가지의 커피 메뉴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 2~3편의 정도의 글로 나누어서 작성하게 될 것 같다. 우리가 가장 많이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부터 다양한 시럽과 우유를 사용한 커피 메뉴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커피를 알아보자.

 

27. 커피(Coffee) 메뉴

 

 이번 글에서는 커피 메뉴의 아이스류를 알아 볼 예정이다. 

 Iced Espresso(아이스 에스프레소) 다른 말로 샤케라토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는 메뉴이다. 갓 나온 에스프레소는 당연히 뜨거울 수밖에 없는에 아이스 에스프레소는 어떻게 만드는걸까 생각할 수도 있다. 커피전문점마다 구비 한 곳도 있고 구비 하지 않은 곳도 있는 메뉴인데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차갑게 즐기기 위해서는 칵테일 잔이나 긴 잔이 필요하고 믹싱틴과 믹싱글래스도 같이 있어야 한다. 믹싱틴에 얼음 한 스쿱 (대략 5~6개 정도의 얼음)을 담아준 뒤에 에스프레소 도피오를 추출한다. 얼음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1샷이 아닌 2샷으로 음료를 만든다. 아이스 에스프레소를 응영해서 아이스 리스트레토, 아이스 룽고로도 만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대신에 리스트레토도피오나 룽고 도피오로를 이용하면 된다. 얼음과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믹싱틴에 설탕시럽을 10~20ml정도 넣어주고 믹싱볼을 믹싱틴에 결합한 뒤에 믹싱볼이 분리되지 않도록 쳐준 다음 믹싱틴과 믹싱볼이 빠지지 않도록 결합 된 중앙 부분을 같이 잡은 후 빠르게 위 아래로 흔들어 줘야 한다. 흔히 칵테일 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믹싱틴과 믹싱볼을 세게 흔들지 않고 천천히 부드럽게 흔들 경우에는 거친 거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운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차고 빠르게 위 아래로 약 10번 가량 (혹은 15번까지) 흔들어주면 된다. 다 흔들 고 하면 믹싱틴 윗부분으로 손으로 툭 치면 탁 소리가 나면서 믹싱볼을 분리해 낼 수 있다. 믹싱틴 안에 남아있는 약간의 거친 거품들은 믹싱틴을 테이블에 두드리면서 돌려주기를 반복하면 미세하고 부드러운 고운 거품이 완성된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얼음이 많이 녹기 때문에 아이스 에스프레소(샤케라또)를 만들 땐 빠른 손놀림이 요구된다. 완성 된 아이스 에스프레소는 칵테일 잔에 스푼으로 얼음을 막아 음료만 부어주고 커피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음 1~2개정도만 넣어준다.

 Iced Americano(아이스 아메리카노) 핫 아메리카노와 투탑을 겨루는 메뉴가 아닐까싶다.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아무래도 얼음이 들어가는 메뉴이다보니 핫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의 농도가 짙어야 한다. 만약에 부드러운 맛을 위해 핫 아메리카노를 리스트레토로 만들었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는 에스프레소로 만들고, 에스프레소로 핫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다면 룽고를 사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면 된다. 에스프레소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은 400~500ml정도 되는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다음 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급속냉각 시켜 맛과 향의 변화를 최소화 시킨 다음 찬물을 찰랑거리게끔 부어준다. 먹는 사람에 취향에 따라서 설탕시럽을 넣어먹거나 이 외에 다른 시럽들을 넣어 마실 수 있다.

 Iced Caffe Latte(아이스 카페 라테)는 부드럽고 고소한 카페라테를 차갑게 마시는 메뉴인데 개인마다 맛의 편차라 많이 큰 편이다. 우유의 양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적정하게 사용해야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물을 붓고 에스프레소를 부어도 되고 에스프레소를 먼저 붓고 물을 부어도 상관없지만 아이스 카페라테를 만들 때는 에스프레소를 먼저 붓고 우유를 다음에 붓게 되면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바로 섞여버려서 시각적으로 예뻐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량의 우유를 컵에 채워준 뒤에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야 천천히 퍼지면서 섞이는 것을 눈으로 즐길 수 있다.

 Iced Cappuccino(아이스 카푸치노)도 의외로 시원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우유거품이 올라갈 공간을 제외하고 얼음으로 먼저 잔을 채워준다. 아이스 카푸치노는 부드럽지만 진한 커피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는 2샷을 사용한다. 우유를 채우고 에스프레소를 뽑으면서 맨 마지막에 올라갈 우유거품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고 곱게 잘 만들어진 우유거품을 스품을 이용해서 잔에 옮겨준다. 혹은 우유위에 우유거품을 먼저 채워준 뒤에 에스프레소를 잔 가운데 부근으로 넣는 방법도 있다. 따뜻한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우유거품 위에 시나몬 가루나 초코가루를 뿌리면 완성이다.

 Iced Caffe Vienna(아이스 카페 비엔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주면 된다.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차이가 있다면 얼음을 가득 잔에 담지 않고 8부정도로 담아준 뒤 휘핑크림이 올라갈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에스프레소는 당연히 2샷을 사용하는 게 좋다. 에스프레소2샷에 설탕시럽을 2펌핑정도 첨가해준 뒤 잘 섞어준다. 그 뒤에 물을 부어주면 되고 남는 공간에 휘핑크림을 올려서 만들면 된다. 카페 비엔나와 마찬가지로 레인보우 설탕이나 커피콩으로 장식해주면 된다. 만약에 단단한 휘핑크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부드러운 휘핑크림은 대략 1.5cm정도 되게끔 잔에 가득 차게 부어주면 된다. 아이스 카페 비엔나를 응용한 방법으로 물 대신 우유를 넣어 카페라떼에 휘핑크림을 올려먹는 방식이 있다.

 이 외에도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토, 아이스 카페모카 모두 따뜻한 우유대신 찬 우유를 넣어주고 휘핑크림을 올려 카라멜 시럽과 초코시럽을 휘핑크림 위에 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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