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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와 관련한/1.Coffee에 대한

커피의 시작 Part.25

by Full_shine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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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 메뉴와 관련한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여러 가지의 커피 메뉴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 2~3편의 정도의 글로 나누어서 작성하게 될 것 같다. 우리가 가장 많이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부터 다양한 시럽과 우유를 사용한 커피 메뉴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커피를 알아보자.

 

25. 커피(Coffee) 메뉴

 

 Caffe Con Panna(카페 콘판나)라는 메뉴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커피전문점에 따라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카페 콘판나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서 달콤하게 마시는 메뉴인데 물이나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오직 휘핑크림만 사용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잔에 제공되는 에스프레소 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휘핑기를 이용해서 휘핑크림을 올리면 되는데 에스프레소 잔 벽면에 먼저 크림을 붙인 다음에 잔의 내벽을 따라 돌려주면 된다. 어떤 휘핑크림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맛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조금 단단한 휘핑크림을 사용해서 짤주머니로 사용할 때는 뿔을 올려서 제공하면 되고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사용할 경우에는 티스푼으로 조심히 올려주면 된다. 휘핑기를 사용해서 올린 카페 콘판나는 티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되고 부드럽게 올라간 휘핑크림일 경우네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마시면 된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뿌려도 되고 시럽을 넣어도 된다.

 Caffe Vienna(카페 비엔나)는 카페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올려서 만든 메뉴로 위에 올려진 휘핑크림을 티스푼으로 먼저 떠 먹은 다음에 커피는 나중에 먹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쓴 커피맛을 느낄 수 있다. 미리 설탕을 한 스푼 정도 넣어 잘 저어준 다음에 물을 부어주고 그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준다. 처음에는 잔 내벽에 크림을 붙이고 잔을 따라 원을 그리면서 휘핑크림을 올려주면 된다. 완성된 크림 위에는 레인보우색의 설탕모을 올려주거나 커피콩을 올려서 장식하면 된다. 혹은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사용해도 된다. 단단한 휘핑크림이 아닌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경우 커피와 크림을 같이 마시는 메뉴인데 커피와 크림이 입안에서 같이 혼합되기 때문에 이럴경우 설탕을 넣어 섞지 않는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8부정도까지 부어준 후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올려주고 위와 동일하게 레인보우 설탕이나 커피콩, 견과류 등으로 장식하면 된다. 이에 더해 다른 응용법으로는 좀 더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서 뜨거운 물 대신에 뜨거운 우유를 사용하는 것이다. 뜨거운 우유를 물처럼 부은 후에 휘핑기를 이용해서 단단한 휘핑크림을 올려도 되고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사용해도 된다. 마지막엔 항상 크림 위에 토핑을 해서 내놓으면 된다. 카페 비엔나는 아인슈페너로 부르기도 하는데 독일어로 Einspänner라고 표기한다.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의 독일어인데 비엔나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비엔나 커피라고 불렀고 과거에 마차에서 오르내리기 흠덜었던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한 손에는 고삐를 한 손에는 피곤을 가시기 위한 비엔나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 아인슈페너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비엔나에서는 정작 비엔나 커피라고 부르지 않고 아인슈페너 커피라고 부르는게 유머이다. 위에서 언급한 에스프레소 콘파냐보다는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최근에 개인카페, 프렌차이즈할 것 없이 많이 내놓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다.

 Caffe Mocha(카페모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데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 그리고 휘핑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카페모카 잔에 초콜릿 15~20ml정도를 부어주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스푼을 사용해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빠르게 섞어준다. 전통적인 카페모카는 여기에 데워진 우유를 부어 잔의 80%정도 채우는 게 정석이다. 그러나 여기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원하면 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한다. 휘핑기를 이용해서 카페모카용 잔 내벽에 먼저 크림을 짠 후 잔의 내벽을 따라서 원형으로 돌려 모양을 만들어 주면 된다. 올라간 휘핑크림 위에는 초코시럽 혹은 초코가루등으로 장식을 해주면 된다. 만약 휘핑기를 사용한 단단한 휘핑크림이 아닌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사용할 경우엔 위에 마찬가지로 정석 카페모카를 만들어 준 후에 데워진 우유를 잔에 8부정도까지 부어준 후 부드러운 크림을 잔에 가득 담아 올린다. 크림이 묽게 퍼지기 때문에 초콜릿 시럽으로 위에 모양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레스프레소와 초콜릿시럽 그리고 우유와 부드러운 휘핑크림까지 한 번에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로 즐길 수 있다. 때로는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사용해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맛을 더욱 극대화 시켜서 칼로리를 줄인 깔끔한 카페모카로 응용할 수도 있으며 크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크림을 넣지 않고 우유와 우유거픔으로만 맛을 내어 모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면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조화롭고 부드러운 맛을 맛볼 수 있다. 카페모카는 취향에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갈색의 초콜릿 대신 화이트 초콜릿을 첨가해서 만들 수도 있다. 부드러운 단맛의 화이트 초콜릿 소스에 초코 베이스 원액을 사용해서 만든다면 단맛이 배가 되고 더욱 부드럽고 달콤한 카페모카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초콜릿 대신 캐러멜을 사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초콜릿 소스 대신에 캐러멜 소스를 먼저 붓고 에스프레소와 섞어서 모카처럼 만들수도 있다. 당이 과하지 않은 정도에서 캐러멜 소스와 캐러멜 시럽을 동시에 사용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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