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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와 관련한/2.원두에 대한

커피의 시작 Part.31 (과테말라 원두에 대해서)

by Full_shine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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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 원두의 원산지

 

  앞서 우리는 커피나무의 재배 그리고 원두에 큰 종류 그리고 커피머신 커피전문점의 확산 커피의 역사 등 커피와 관련해 많은 내용들을 알아왔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하게 많은 커피 원두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커피의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되는 재배지역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이런 다양한 원두를 가지고 블렌딩을 하는 것이다.

 

 

31. 커피(Coffee) 원두

 

 과테말라의 원두의 상징이자 대표 할 수 있는 커피는 바로 Antigua(안티구아)이다. 과테말라 커피는 산과 화산 토양 그리고 평야로 복잡하게 섞여 있는 지형의 나라로 국토 대부분이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로 이루어져있어 화산지대에서 재배되는 고급 스모크 커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풍부한 화산 토양과 낮은 습도 그리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커피체리의 수축과 이완이 잘 이루어져 커피의 조밀도가 높은 편이다. 지역 곳곳의 기후가 커피를 생산하기에 매우 최저화된 나라로 1,400~1,600m정도의 지대에서 주로 재배를 하고 커피의 등급도 재배 고도에 따라서 7등으로 나눈다. 앞의 나라와 마찬가지로 과테말라의 많은 인구들이 커피산업에 종사하고 추술의 30%가 커피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커피산업을 주도 하고 있다. 약 125,000명정도의 커피 생산자가 있는 과테말라의 커피 재배 면적은 270,000헥타르정도로 소규모 세척장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소단위로만 과테말라 커피를 생산하고 정확한 생산지를 알 수 있다. 과테말라 커피의 가공은 Shade Grown(그늘경작법)과 습식법을 사용하고 있다. 과테말라 커피가 스모크한 향이 많이 나는 걸로 가장 유명한데 그 이유는 고지대에서 나무를 태운 곳에 커피나무 경작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독특한 스모키한 향과 풍미를 가지게 되었고 과테말라 생두는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 혹은 블렌드 커피에 사용되고는 한다.

재배 고도(m) 등급
1,400이상 ~ 1,600 SHB (Strictly Hard Bean)
1,200 ~ 1,400 이상 HB (Hard Bean)
1,000 ~ 1,200 이상 SH (Semi Hard Bean)
900 ~ 1,000 이상 EPW (Extra Prime Washed)
750 ~ 900 이상 PW (Prime Washed)
600 ~ 750 이상 EGW (Extra Good Washed)
600 이하 GW (Good Washed)
과테말라 원두
Guatemala Antigua (과테말라 안티구아)
Antigua (안티구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스모크 커피로 과테말라 원두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되는 질소를 커피나무가 흡수하기 때문에 타는 듯한 스모크 향을 가진 스모크커피의 상징이다. 산도가 매우 적당하며 바디감도 풍부하면서 다크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나는 커피이며 생두는 황녹색정도로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Full City정도로 로스팅을 한다.
Volcanix San Marcos (볼케닉 산 마르코스)
과테말라의 지역 San Marcos(산 마르코스)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 지역 중에서는 가장 따뜻한 기온을 가지고 있으며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다. 과테말라 원두의 등급표에서 최상급인 SHB(Strictly Hard Bean) 등급을 가지는 커피로 끈적한 오일 느낌과 단맛이 어우러지며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커피이다. 생두의 표면이 거친편이기 때문에 Full City정도로 로스팅을 많이한다.
Rainforest Coban (레인포레스트 코반)
과테말라에서 강수량이 두 번째로 많은 Coban(코반)이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코반에서 생산되는 커피도 최상등급인 SHB(Strictly Hard Bean) 커피에 속한다. 과일향 또는 와인향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원두이며 초록색의 생두는 표면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Full City로 로스팅 했을 때 맛의 조화가 가장 잘 어우어지며 신맛을 감소 시킬 수 있다.
Tradition Atitlan (트레디션 아티틀란)
Atitlan(아티틀란)지역은 과테말라에서도 유명한 화산지대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지칭하는 말이며 트레디션 아티틀란의 특징은 다른 원두보다 신맛의 정도가 강하다는 것이다. 아로마가 강한 원두이며 중후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 로스팅은 보통 City(시티)와 Full City(풀 시티) 사이로 많이 하고 생두는 밝은 초록색이며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거칠다.
Highland Huehue(하이랜드 휴휴)
Huehue(휴휴)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휴휴는 지형이 험난하기로 유명한 곳이면서 커피 재배가 과테말라 내에서 제일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당연히 커피 등급 또한 최상급인 SHB(Strictly Hard Bean)의 등급이고 고소한 맛과 단맛 그리고 부드러운 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향이 아주 풍부한 커피이다. 하이랜드 휴휴의 생두도 초록색을 가지고 있고 표면이 거친 편이다. 로스팅의 정도도 대부분 Full City(풀 시티)이다.

 

 과테말라 커피는 전체적으로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지형, 지대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신맛이 강한 커피 단맛이 강한 커피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나오는 지역이다. 스모키한 맛을 보통은 탄 맛이라고 표현하는데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면 첫 맛에 이게 스모키 커피라는 게 감이 확 잡힌다. 특히 안티구아는 산미가 안 나타나는 대표적인 커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산미업는 커피를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맛이 특징인 커피들을 가지고 있는 과테말라 커피는 블렌딩 커피로도 사용하지만 싱글 오리진으로 사용하는 곳이 더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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