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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식당과 술집 그리고 카페

대만 현지 저렴한 로컬 식당 국수전문점 小林麵食館

by Full_shine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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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 저렴한
로컬 식당 국수전문점
小林麵食館

 

 

대만 여행은 최대한 현지인처럼 로컬여행으로 해보는 것도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그런 곳이 아닌 진짜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들을 공략하는거죠.

별 게 아니랍니다. 그저 관광지를 벗어나 작은 동네 시장으로 들어가면 넘쳐나는 게 로컬맛집들입니다.

 

제가 대만여행시 잡았던 숙소 근처 산책을 하면서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궁금했던 식당을 가봤습니다.

小林麵食館라고 되어있는 이름의 식당인데 저는 대만말을 읽을 줄도 말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 그림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 길을 걸어다니면 아침이나 점심이나 저녁이나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상호명 : 小林麵食館
주소 : No. 28號, Section 1, Da'an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 : 24시간이라고 되어있으나 확인불가능.
                 하지만 저녁 늦게도 열려있는건 확실 !

 

빨간색 바탕에 노랑색 하얀색 글씨로 뭐가 많이 써져있습니다.

하지만 읽을 수 없기에 일단 패스하고 들어가봅니다 ^^

아주 다행인 점은 사진으로 음식들을 대충 알아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상당히 이른 아침에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진 않지만 회전률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말아침엔 평일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자리는 앉고싶은 곳에 앉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숟가락와 젓가락, 각종 양념통들이 자리마다 비치되어있습니다.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대만여행은 굉장히 쉬워집니다.

이 말은 중국어가 어렵다면 로컬로 들어갔을때 의사소통의 한계가 많이 느껴집니다(ㅎㅎ)

하지만 우리는 몸이 있고 핸드폰이 있기에 손짓과 표정 그리고 번역기로 대화를 시도해봅니다.

어떤 음식인지 양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금액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정도로 생각해봅니다.

한자를 그냥 읽는것과 말을 하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우육면이라고 다 같은 우육면이 아닌것 처럼 말이죠.

 

 

 

 

우육면이긴 하지만 무슨 우육면인지 모르는 음식1과 같이 나온 볶음밥 1입니다.

음식 이름을 알 수가 없으니 기억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분명한건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는 기억입니다.

아침일찍 간 이유는 한가하게 먹고싶어서도 있지만 더워지기 전에 먹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에어컨 밑에 먹는 우육면과 야외바람 맞으며 먹는 우육면은 제 몸에 열기 차이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던 맛의 우육면입니다.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취향차이일뿐 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밀가루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기랑 국물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만 MSG의 맛일 수도 있고요 ^^

우육면과 같이 나온 볶음밥은 간도 세지 않고 딱 좋았는데 사람에 따라 슴슴하다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고기덮밥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보다 느끼하거나 짠 맛이 나진 않았고 꽤 알맞은 간의 덮밥이었습니다.

간단한 식사로 한 끼에 먹기엔 참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걸 포기해야할 것 같아서 1번 방문으로 만족합니다 ^^

로컬 현지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1번정도 방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맛에 대해서는 이게 현지식이구나 생각하면 나름 입맛에 맞기도 합니다.

음식값은 진짜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정도가 아니라 싼 편에 속합니다.

후루룩 먹고 가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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