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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와 관련한/2.원두에 대한

커피의 시작 Part.33 (케냐원두에 대해서)

by Full_shine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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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 원두의 원산지

 

  앞서 우리는 커피나무의 재배 그리고 원두에 큰 종류 그리고 커피머신 커피전문점의 확산 커피의 역사 등 커피와 관련해 많은 내용들을 알아왔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하게 많은 커피 원두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커피의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되는 재배지역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이런 다양한 원두를 가지고 블렌딩을 하는 것이다.

 

 

33. 커피(Coffee) 원두

 

 케냐 원두는 국가에 의해서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커피산업 육성 정책을 가지는 나라로 최고급 커피만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대표 커피 생산국이다. 케냐 커피는 해발 1,500 ~ 2,100m의 고지대에 있는 영세한 농장에서 재배되며 모든 맛의 균형이 잡혀있는 커피가 생산된다. 중후한 바디감은 물론이고 신맛, 과일 맛, 와인 맛 들이 짙은 향에서 깊은 풍미와 함께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훌륭한 커피들을 만날 수 있다. 19세기 후반 에티오피아를 통해서 커피가 처음 들어왔으며 케냐 공화국의 수도인 Nairobi(나이로비)에서 매주 이뤄지는 커피의 경매 시스템을 가진 곳이 됐을 정도로 엄청난 커피산업 성장을 이루었다. 커피의 등급은 AA++, AA+, AA, AB 4등급로 나뉘어지고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 종을 많이 사용하며 워시드를 이용해서 가공한다. 대표 원두로는 Kenya AA(케냐 더블에이)가 있는데 케냐커피의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원두인 만큼 짙게 올라오는 커피향과 동시에 신맛와 와인맛, 과일맛 등을 느낄 수 있다. 생두는 대체로 밝은 청록색을 가지고 있고 짙은 향과 강한 신맛이 특징이다. 참고로 케냐 커피는 거의 경매를 통해서 이뤄지며 커피나무의 뿌리를 뽑아내거나 훼손시키는 건 불법 행위니 조심해야한다.

Screen Size (1screen size = 1.6mm) 등급
18 AA
17 A
15-16 AB
14 C
Large Peaberry로 분류하고 'Ears'라 부른다 E
케냐 원두
Kenya AA (케냐 더블에이)
아프리카  Kilimanjaro(킬리만자로)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이다. 강렬한 향과 풍무한 맛의 완벽한 조화로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무겁지도 않은 최상급 원두이다. 묵직한 바디감을 가졌지만 오묘하게 과일 향이 나며 적당한 신맛이 특징으로 커피에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이 있다고 할 정도로 최고급 커피 중에 하나이다. 해발 1,500 ~ 2,100m에서 재배되고 일반적으로 강배전으로 로스팅하면 케냐 AA의 강미로운 향과 과일의 단맛 그리고 쌉싸래한 커피 맛까지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생두는 보통 황색이 기본이고 밝은 초록을 띈다.
Kenya Tatu AA (케냐 타투 더블에이)
Tatu(타투)라는 케냐의 유명한 커피 농지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타투 농장은 케냐에서 우수한 품질의 생두를 생산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농장이다. 케냐 커피가 가진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는 커피로 와인 향과 과일 향이 풍부하게 들어가있으면서 중후한 바디감과 깊은 맛이 들어있으며 뒷말이 은근한 초콜릿 향이 느껴지며 매끄러운 커피이다. 케냐 타투도 해발 1,500 ~ 2,1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생두가 다른 생두에 비해서 색깔이 진한 편이고 살짝 청록생을 띄며 풋풋한 풀냄새가 난다. 케탸 타투 농장은 에티오피아와 접경 지역에 있어서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커피와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다.
Kenya Peaberry (케냐 피베리)
케냐 피베리는 모양이 완벽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Peaberry(피베리)란 하나의 체리 안에 한 개의 생두만 들어 있는 커피콩을 지칭하는 말이다. 전체 커피나무에서 7%밖에 나오지 않는 변종이며 2개에 나눠 들어가야할 맛이 피베리 하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커피 에센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케냐 피베리는 볶는 정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데 특히 강배전을 할 경우네는 열대 과일 단맛까지도 느낄 수 있고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듯 하면서 여운이 남는 인상적인 커피이다. 독특한 커피를 느끼기 위해 블렌딩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다른 커피과 블렌딩 할 경우 새로운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Estate Kenya (이스테이트 케냐)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서 케냐 커피는 4등급으로 나뉘고 그 중에서도 최상급은 Estate Kenya(이스테이트 케냐)라고 부른다. 해발 1,500 ~ 2,0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가공방법은 주로 워시드로 가공한다. 로스팅의 정도는 풀시티로 많이 하고 와인향이나 포도향 같은 아로마가 있으면서 산뜻한 산미를 가지고 있으며 중후한 바딕마까지 느길 수 있다. 생두는 황색이 기본이고 초록빛과 회색빛을 같이 띄고 있다.

 

 아프리카의 원두에서 가장 대표격으로 말하는 원두가 케냐의 커피이다. 최근에는 케냐의 커피 소작농들과 한국 직거래가 트여 더 수준높은 원두를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은 케냐 커피 수입국 중 4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원두를 수입해서 사용중에 있는데 매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경매장에서 열리는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수출할 수 있어서 커피산업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한다. 케냐의 이런 직접 수출은 중개인과의 거래를 벗어나려는 케냐 정책의 일환으로 직수출로 인해 케냐의 커피산업 소득이 증대하는데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본다. 사실 케냐의 전 세계 커피 점유율은 1% 미만으로 낮은 편이지만 국가적 차원의 품질관리로 인해 유명한 커피가 되었는데 커피 원두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품질과 유통까지 국가가 개입해서 커피 산업을 키우고 있다. 경매 시장은 자격증을 가진 판매자들이 커피 샘플을 직접 로스팅 후 감정 결과를 발표해 가격을 매기는 방식인데 직접 커피를 재배하는 농가에게 수익이 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직수출이란 돌파구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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