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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와 관련한/1.Tea에 대한

차의 시작 Part.1 / 마시는 차(茶)의 어원과 역사

by Full_shine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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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의 어원과 역사

 

 타는 차(車, Car)가 아닌 마시는 차(茶, Tea)에 대해서 알아보자. 차는 차나무의 잎을 우려낸 음료로 보통 일반적으로 우리는 식물을 우려낸 음료를 차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차의 어원은 차나무(학명: canellia sinensis)에서 유래되었다. 차나무의 잎을 따서 가공해 우린 것을 보통 '차'라고 한다. 이 차는 그럼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 여러가지의 설이 있는데 차를 최초로 발견한 '신농'이라는 설과 중국의 명의 편작의 무덤에서 차나무가 자랐다는 설 그리고 보리다르마(달마)의 눈꺼풀에서 차나무가 자랐다는 설 등등 차의 기원과 관련한 전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신농 설'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하루에 100가지의 풀을 맛보는 농경의 신이었던 신농은 독초에 중독되어 앓아가고 있는데 언덕기슭에 있던 푸른나무의 잎을 뜯어 먹었더니 해독이 되어 살아났다는 설이다. 이 당시의 차는 물이 필요해서 혹은 기호에 의해서 마셨던 것이 아니라 어떤 '중독'에서 '해독'이 되기 위해 얻은 해독제였다.

 

차의 어원은 차나무에서 유래되었으나 '차(茶)'라고도 부르며 '다(茶)'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구개음화된 발음인 차와 구개음화되지 않은 파열음 계열의 발음의 차이가 있다.

한국어 차(茶) 한국어 다(茶)
일본어 차(茶; ちゃ) 영어 티(tea)
중국어(표준) 차(茶; cha) 독일어 테(Tee)
튀르키예어 차이(çay) 프랑스어 테(thé)
힌디어 차이(चाय) 스페인어 테()
포르투갈어 샤(chá) 이탈리아어 테()

이 차는 남아있는 기록과 전파경로로 봤을 때 중국에서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고 중국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때, 어느 방향의 중국과 교류를 했냐에 따라 차의 발음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실크로드(육로)를 통해서 차를 알게 되고 퍼져나간 쪽은 중국 티베트조어인 s-la(茶)'에 기원을 두고 화음 변종인 광둥어  '차(cha;) 가까운 발음으로 교역이 되었고, 해상으로 교역하는 곳들은 t-계열 발음 민남어인 떼(tê; 茶)의 어원이 있다.

*한국어의 '다'는 차나무가 수입되던 시기에 중세 중국어 발음인 /ɖɣa/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세운 동인도회사가 중국의 차를 바다를 통해 유럽으로 팔기 시작하기 전 아시아 국가들과 교역을 한 포르투갈만 푸젠성 지역의 항구가 아닌 마카오를 통해 이미 교역을 하고 있었고 마카오에서는 'cha'라고 불렸기 때문에 유럽 대부분의 나라와는 다르게 푸르투갈만이 '차'에 가까운 발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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